그릿 GRIT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이야기만 많이 들어보고 베스트셀러에 올라온 것도 봤고

여러 유명 유투버들의 추천들을 들었지만

이제서야 제대로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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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그릿 이라고 설명한다.

열정과 결합된 끈기로 투지, 불굴의 의지 이러한 의미이다.

 

회복력이 강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고,

그걸 이루어질 때 까지 밀어붙이는 힘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여러 예시들을 통해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나 능력에 포커싱하기 보다는,

결국 끝에 목적달성을 해내고 이루어내버리는 그런 체력과 열정의 중요성을 잘 알려줬다.

(판단을 배제하고 자기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서 도전을 즐기기

- 영유아는 항상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거듭 시도하지만 창피해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는다, 그 무엇도 고생이 아닌것 처럼 보인다; 생각하기 나름)

 

그릿의 지표는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결정사항을 밀고 나가는 결단력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끈기, 집요함, 완강함

이라고 한다.

 

읽으면서 이거야말로 자연의 섭리에 맞다고 생각했다.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서 결국 도달해내고 성공해내고 성취해내는 것.

요행도 없고, 지름길도 없이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묘하게 위로가 되었다.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너무 능력주의에 젖어있었나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건

 

1. 관심을 발전시키는 중에도 끊임없이 연습하고, 공부하고, 배워야한다는 것

2.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고 세상을 탐색하고 변화와 다양성을 희구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 욕구라는 것

3. 생업과 직업, 그리고 천직

4.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

5. 모든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은 객관적 사건 자체가 아니라 주관적인 해석에서 온다.

6. 일의 공로는 실제로 뛴 사람, 실수하고 기대에 못미쳐도 실제 뛰는 사람,

열정과 헌신의 가치를 알고 대의에 자신을 바칠 수 있는 사람

 

이정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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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이 그래도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재능과 자질이 0.001% 를 가릴수는 있으나 그 역시 노력이 수반 되어야하고

아무리 재능과 자질이 없어도 마음먹고 될 때까지 하면 결국은 일을 이룰 수 있는 점이 그렇다.

 

언젠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누군가 '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고 해 낸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 생각으로 일을 시작하고 그러면 결국 나도 할 수 있어'라고 했다.

나는 저 사람은 특별해서 할 수 있는거야 라고 쉽게 생각하고 선을 그었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릿의 저자의 말마따나 수많은 사례들처럼

결국 끝까지 밀어붙여서 해내는 힘이 있는 사람들이,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 힘을 길러낸 사람들이 일을 이루는 거다.

 

그래서 좋은건 따라하기로 했다.

멋있는 마음가짐 습관들은 다 체득해서 내 것인냥 나를 만들어야지

하.하.하